천안 맛집 가볍게 먹는곳 닭발만
천안 맛집 가볍게 먹는곳 닭발만
천안 맛집 가볍게 먹는곳 닭발만
갑자기 아내가 닭발이 먹고 싶다고 하는데, 집 근처에는 닭발집 하나 있던게
없어져서 고민고민 하다가 생각이 났습니다.
5년전 쯤 일하는 사람들과 갔던 기억이 나서 검색을 해봤더니 아직 있네요.
천안 성정동에 가볍게 먹는곳
바로 달려갔습니다.
도착하니 간판이 닭발만 으로 바뀌었네요.
안으로 들어가보니,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이고, 또한
주인 할머니도 아직까지 계시네요.
아들과 함께 하는날도 있고, 어떤날은 혼자 하실때도 있고 그렇다네요.
손님들도 예전같이 북적대는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테이블에서
술드신 분들의 쩌렁쩌렁한 목소리가 시끌시끌 합니다.
우리는 술은 필요없고, 닭발만 먹으러 왔답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얼마였는지? 기억이 나진 않지만,
다른 프렌차이즈에 비하면 저렴한 편이더라구요.
주문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먹음직스러운 닭발이 드뎌 나왔습니다.
데워 가면서 먹으라고 썬버너에 올려져 나왔습니다
김가루 국물과 단무지, 절임무 깍뚜기도 같이 나왔는데, 절임무는 할머니께서 손수
담그신 맛이 나네요.
양손에 비닐장갑을 끼우고, 본격적으로 먹어봅시다.
닭발 하나를 들고 입에 넣는순간 5년전에 먹던 맛이 그대로 입니다.
아내는 다른집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맛 이라고, 집에서 만든것 같다고
대만족이랍니다.
시간이 갈수록 국물이 더욱 진한 맛으로 끝내줍니다.
둘이서 2인분을 먹고 추가로 1인분에 볶음밥까지 깔끔하게 해치웠습니다.
이제, 닭발 맛집을 찾아서 자주 올거 같네요.
닭발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 강추합니다.
주소: 천안시 서북구 봉정로 119
행복한 주말되세요.
감사합니다. !!!